LA에서의 하숙집 체험기

미국 오기전 라디오 코리아에서 하숙집을 찾아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할머니께서 하시는 하숙집으로 아침, 저녁해서 700불.... 점심은 알아서 사먹어야 했구요. 식사시간 놓치면 밥 못먹습니다. 저녁에는 어찌나 추운지, 밤에 머리가 시려서 몇번을 깼었드랬죠. 그래서 한번은 너무 추운데, 혹시 난방 안하시냐고 했더니 전기세 많이 나와서 안한다고, 그럼 라지에타라도 하나 달라고 했더니 그냥 참으라고 하셨습니다. 어이없었지만, 까짓 한달 살다 나갈거 얌전히 있다가자는 마음으로 참았죠. 아 근데, 너무 추운거에요. 정말 입에서 김이 다 나올정도였습니다. 열받아서 옆에 김스전기가서 라지에타 하나 샀습니다. 밤에 몰래 사가지고 와서는 왕창 올려서 뜨끈뜨끈하게 살았죠. 그러던 2-3일 후, 식사하러 식당에 갔는데,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