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저력-Hoover Dam

미국이 한국에 대해 말이 우호국이지, 식민지 삼으려는 제국주의 국가로만 보았기에 미국 사대주의는 말할 것도 없고, 미제도 싫어하던 나다. 그래서 Seattle과 국경을 두고 있는 Vancouver에서 10년 가까이 살면서도 미국 땅 밟기조차 꺼려했다. 그런데, LA 와서 샌프란시스코 및 Vegas 여행으로, 특히 Hoover Dam을 보게 되면서 백인 중심의 미국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들게 된 몇가지가 생겼다. 거대한 대륙성 기질의 민족은 확실히 무모한 꿈의 계획을 실현해내는 저력이 있다는 것쯤은 중국인들에게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과거 역사 유물 안에서만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 사막 지대에 이렇게 거대한 토목 사업을 그것도 현대 시대에 백인들이 해냈다는 것 자체가 놀라왔다. 토목 공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