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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소환을 빙자한 사기 조심!!

일상처럼 잠들기 전 남편이랑 도란도란 얘기하다, 자기한테 정말 웃긴 일이 있었다며 시작한 얘기... 법원에서 자기 이름 앞으로 우편 메일이 와서 깜짝 놀랬는데 봉투를 뜯어보니 배심원 소환장이었단다. 배심원은 원래 시민권자에게만 주어지는 국민으로서의 기본 의무이자 권한이기도 한데, EB2 비자 신청해서 노동청 허가증만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남편에게 웬 배심원?! "미국 공무원들 완전 엉망이다~ 시민권자는 커녕 외국인인데..." 우선 전화해서 잘못된 우편메일이었음을 친절하게 인식켜 드리고 뒷마무리는 잘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담날 아침 (그러니까 지금 자판을 두둘기는 지금) 시민권자 정보를 검색하다 걍 궁금해서 배심원 관련 정보를 찾다 더 웃긴 것을 발견했다. 남편처럼 비시민권자, 즉 외국인 신분의 사람들에게..

[영작 문법] 영어문장구조 및 관계대명사

요즘 관계대명사(한국어로 맞는 표현인지 가물하네요.)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사이트를 찾아보니 이렇게 좋은 데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교수님이 영문법을 바로 코 앞에서 과외해주듯이 재밌게 설명해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때론 배꼽 쥐고 웃었는데..., 도움되시길... 영어 선생님의 홈페이지는 하단 사이트와 같구요. http://www.pitt.edu/~atteberr/index.html Associate Professor of English, University of Pittsburgh at Titusville 그리고 위 홈페이지 살펴보면 딴 정보도 있고 특히 문법뿐 아니라 A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영작문 샘플들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http://www.pitt.edu/~atteberr/comp/0150/..

[스크랩] 미국 영주권자의 재입국 허가서와 주소변경 신청서

[스크랩] 내용입니다. 출처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LA&source=LA&category=emigration&art_id=1325207 영주권자가 1년 이상 해외에서 체류하고 귀국할 경우 반드시 미리 발급받은 재입국 허가서를 제시해야 한다. 재입국 허가서를 발급받지 않고 영주권자로서 1년 이상 장기간 해외 거주시 이민국에서는 영주권자가 미국 거주 의도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 일단 재입국 허가서를 취득하면 최고 2년 동안은 해외 장기체류가 가능하다. 그러나 재입국 허가서를 갖고 있다 해도 이민국에서 판단할 때 영주권자가 미국에서 영주하려는 의도가 없고 타당한 사유 없이 해외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으며 영주권을 단순히 미국을 ..

[Idaho State] Free Fishing Day

낚시 관련해서는 이곳이 천국인 것 같습니다. 곳곳의 자연 호수와 강가에서도 낚시를 늘길 수 있고 보트가 있다면 옆동네 Oregon 주의 Columbia River 또는 바닷가 전문 낚시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매년 6월 두번째 토요일은 아이들이 송어 양식장에서 낚시해서 무료로 한마리씩 얻어가는 날입니다. 말이 낚시지 물 반 고기 반이라 그냥 낚시대만 넣으면 무조건 물고기가 낚입니다. 이 날은 갓난 아기라 할지라도 아이들마다 무조건 한마리씩 잡아갈 수 있어서 집안의 어린이들은 총동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인들도 어린 애들까지 동원해서 우루루 몰려 갔었죠. 저렇게 긴 수로에서 낚시를 하는 건데 어른들은 한마리도 잡아갈 수 없지만 아이가 잡으면 한마리씩 가져가요. 양식장의 인심이 큰 정도가 아니..

[Idaho State] Celebrate the State, Idaho

아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들 중 아이다호에 관한 책을 나도 읽어 보았는데 꽤 흥미로왔던 점들은... 우선, 소위 "뜨거운 감자"로 번역되어 한국에서도 익숙하게 쓰이는 "A Political Hot Potato" 라는 표현이 1989년 아이다호 출신의 상원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란 점을 처음 알았다. 게다가 그 당시의 갈등 대립이 심했던 정치적 이슈 자체도 아이다호의 자연을 보존하려는 환경주의와 농/산업 개발주의자의 양당 대립에 관한 것이었다는 점도... 게다가 아이다호에 관해 재밌는 사실들을 계속 발견하게 되었는데, 특히 지형 모양에 대한 별명이 재밌다. 미국의 6개주를 둘러싸고 있을 뿐 아니라 캐나다와도 국경을 하고 있는 아이다호의 모양 자체가 특이해서 여러가지 별명들이 있다. 예를 들면, 짧..

[Idaho State] STEM/Charter School 및 GATE에 대해

지금 소개할 학교들은 거주지가 아닌 추첨 또는 성적으로 학생을 뽑아 소수정예로 교육시키는 일종의 특수목적 학교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 STEM Public School을 소개하는데, 먼저 STEM Program에 대한 이해는 하단의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boiserelocation.com/blog/charter-school-options-in-boise.html · Barbara Morgan STEM Academy 1825 Chateau Drive Meridian, ID 83646 · Galileo STEM Academy 4735 W. Saguaro Drive Eagle, ID 83616 · Spalding STEM Academy 12311 W. Braddoc..

LA Downtown DMV 전격 공개

이곳이 다운타운에 있는 DMV 입니다. 이 사진은 DMV 정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실기 시험을 보는 곳입니다. 다운타운 DMV는 인터넷으로 실기시험을 예약하고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서 이 라인으로 오시면 됩니다. 정각에 오는 것보단 30-40분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두 라인이 존재합니다. 왼쪽라인은 verifications 차량들, 그리고 오른쪽 라인이 시험보는 사람들이 대기하는 곳입니다. 시험보실때 필요한 서류는 차량등록증, 보험증,필기시험보고 받은 종이(임시면허증, 사진프린트한 종이)입니다. 운전석 대쉬보드에 두고 대기하고 있으면 시험관들이 와서 체크합니다. 예약한 예약증은 다운타운같은 경우엔 프린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글렌데일 DMV에서는 반드시 가져가야 하구요... 각 지..

쌍무지개가 뜬 어느날....

비가 거의 오지 않는 Califonia 에도 가끔 이런 선물이 주어질 때가 있다. 110도 (섭씨 43.3도)의 날씨가 근 일주일 계속되더니 갑자기 어둠이 몰려와 비를 뿌려댔다. 그리고는 저렇게 짠~! 하고 나타나 준 것이 쌍 무지개였다. 어딘가에 얽매인다는 것의 고통이 무엇인지 철저히 알아가고 있는 지금, 이 광경은 모처럼만의 상쾌함을 가져다 주었다. 혼탁한 뇌를 꺼내어 차가운 얼음물에 휘휘~ 저었다가 다시 머리통에 집어 넣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사진을 찍고 카메라를 치우는 그 5분여의 시간 사이에 사라져 버린 저녀석들... 누군가의 혼탁함을 씻어주려 어디론가 가버린 것이라 생각하자!

Jack in the Box

Jack in the Box 라고 하는 일종의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있습니다. 언젠가 EM Member 들과 놀러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Jack in the Box가 있길래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하필 이름이 Jack in the Box 냐?' 구요...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더군요... 여하튼., 요렇게 생긴 것이 Jack in the Box 입니다. 뚜껑을 열면 팍~ 하고 튀어나오는 아이들 장난감이지요. 항상 튀어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Jack... 언제 나올지 알진 못하지만 열리기만 하면 어김없이 튀어나와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상자 안에 갇혀 있는 Jack. 뚜껑을 덮어서 억지로 억지로 누르고 눌러 가두어 두긴 했지만, 어떤 계기로 인하여 열리기만 하면 튀어나오는 이 녀석은 마..

Control Tower

공항에 가보면 언제나 Control Tower 즉 관제탑이 있습니다. 그 정의를 보면, "항공기가 안전하고 질서정연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을 말하며, 항공기 상호간의 충돌방지, 지상 장애물과의 충돌 방지, 항공교통의 질서 유지 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좁은 장소에서 온갖 크고 작은 비행기들이 사고없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가장 높은 곳에서 모든 상황을 판단하여 비행기의 뜨고 내림에 대한 모든 것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관제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관제탑은 공항에서는 없어선 안되는 존재이지요. 아니,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안에는 나를 관리하고 통제해 주는 Control Tower 가 필요합니다. 집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특정 집..

처음처럼

신영복의 서화 에세이..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아침처럼, 새 봄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우리는 과연 처음처럼 생각하고, 처음처럼 감격하고, 처음처럼 결단하고 충성할 수 있을까? * 소주 회사에 1억에 제목과 그림이 팔리고, 성공회 대학에 전액 장학 기금으로 내놓음...

육사 졸업식, 모자는 왜 던지나...?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며칠전 조카의 웨스트포인트 졸업식을 다녀왔다. 1976년 여학생의 입학이 허용된 뒤로 현재 15% 정도가 여생도라고 한다. 전교생이 4000명 정도인데, 한국계는 100명이 조금 넘고 각국 사관학교에서 온 교환학생도 있다고 한다. 올해는 1000명이 약간 넘게 졸업을 했다. 졸업식에 참관해 한가지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다. 이곳을 방문하는 국빈에게는 학교측이 소원(?)을 들어주는 관례가 있는데, 1965년 웨스트포인트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그날 200여명의 생도들이 받아야할 벌칙을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 요청은 즉시 방송으로 알려졌고 받아들여졌다. 이 일이 있은 후 전에는 배치받기 싫어했던 국가였던 한국이 졸업생이 배치를 자원하는 국가로..